발견1 우연한 실수가, 2억명의 생명을 구하다 1. 세균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온 우연한 발견1928년 9월, 영국의 세인트메리 병원에서 근무하던 알렉산더 플레밍 박사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와 실험실을 정리하던 중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습니다. 포도상구균을 배양하던 접시에 푸른곰팡이가 자라있었고, 그 주변의 세균들이 모두 죽어있었던 것입니다. 이 우연한 발견이 바로 페니실린의 시작이었습니다.플레밍은 이 곰팡이가 페니실리움 노타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, 이 곰팡이가 분비하는 물질이 세균을 죽이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. 그는 이 물질을 '페니실린'이라고 명명했습니다. 그러나 당시 기술로는 페니실린을 대량 생산하거나 안정화하는 것이 불가능했기 때문에, 플레밍의 발견은 10년 동안 주목받지 못했습니다.1939년, 옥스퍼드 대학의 하워드 플로리와 언.. 2024. 11. 20. 이전 1 다음